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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ycle Parts/엔진(Engine)

현대/기아자동차의 새로운 R엔진 2.2L D4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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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기아자동차의 신규 차량 일부에 새로운 R엔진이 들어가기 시작한지 시간이 꽤 지났습니다. 현재까지 적용차종을 보면 제네시스 G70, G80, 스팅어, 싼타페 등 비교적 최근에 출시된 상위트림 차량에 채택되었습니다. D4HC는 전작 D4HB와 어떤점이 달라졌는지 확인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제원 비교 D4HB VS D4HC

 

출력과 토크가 모두 한걸음씩 나아간 모습

 

  현대/기아의 R엔진은 승용 커먼레인 디젤엔진으로서 사실상 초기의 형태에서 지금까지 거의 변함없이 주변 기기의 변경으로 유로6까지 버텨온 신기한 엔진입니다. 다만 그만큼 현재 유로6+ 규제에 맞추자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사라진다는 문제가 있었죠. 최근에 나온 D4HC는 기존의 2.2 디젤 엔진인 D4HB에 비해 출력과 토크면에서 살짝 업그레이드 된 모습입니다. 

형태의 큰 차이점?

 

D4HC 엔진의 옆면, 등속이 붙여야 할 자리에 꽤 큰 모습의 암나사 자리가 나있습니다. 이걸 비교해보자면
D4HB 좌측 상단에 암나사 자리 6개 나있는 곳이 완전 다르게 생겼죠.

 

  형태적으로만 보자면, 옆면의 모양이 전혀 다르게 생겼습니다. D4HC의 경우 D4HB에 나있던 여러개의 암나사 자리들이 많이 사라졌고, 대신 거대한 암나사만이 존재하는 형태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만큼 엔진의 형태는 더 깔끔해졌구요. 

출격 대기중인 신형 R엔진 2.0

  엔진 코드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현대/기아자동차에서 올해 중으로 출시될 자동차에 2가지 디젤라인업이 나타날 것이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2.0 디젤엔진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것과 신형 2.0 R엔진을 출시한다는 썰이 있죠. 

  강화된 유럽의 디젤 규제에 따라서 대응하는 방식으로 엔진을 제작하려는 현대/기아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13~15년도의 쇳가루 버전은 앞으로도 만들지 말아주시길 간절히 기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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