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을 꿈만 꾸는 브랜드 : 제네시스(Genesis)
2020. 6. 22.
그랜저가 득세하던 시기에, 엔터프라이즈, 오피러스, 에쿠스 등의 출현은 상위 세단에 대한 우리나라 사람들의 열망을 어느정도 충족 시켜줬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소비행태가 점점 더 고가의 제품을 찾기 시작하고, 그에 맞는 서비스를 찾기 시작하면서 독일 3사, 도요타의 렉서스, 페라리, 람보르기니, 포르쉐 등의 명차로 옮겨가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롤스로이스까지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상황이 됐죠. 이런 타이밍에 국내 양산차의 대표주자 현대자동차는 도요타나 닛산이 갖고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에 눈을 돌리게 됩니다. 여기서 문제가 하나 생깁니다. 국내에 이미 돌아가는 공장들 말고, 프리미엄 브랜드를 위한 새로운 공장과 새로운 인력을 뽑아야 하는데, 그럴만한 여건이 되지 않음에도 브랜드만 달고, 일반 양산차와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