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코나의 전기차 버전인 코나 EV의 리콜 및 결함 관련정보를 정리합니다. 최근 너무 잦은 화재가 발생해 배터리 문제인지 현대차의 시스템 문제인지 정확한 원인 규명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나 EV (OS EV) - 공식 리콜 사항
- 정면/측면에어백 (대상차량 : 코나 전기차(OS EV), 벨로스터N (JS N)
<제작일자>
* 코나 전기차(OS EV) : 18.05.11~18.12.19
벨로스터 N(JS N) : 18.06.18~18.12.17
<리콜내용> ACU(에어백제어유닛) 프로그램 내부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처리하는 과정 중 순간적인 전원 불안전 시 ACU 데이터 처리 오류를 고장으로 오인식해 에어백 경고등이 점들될 수 있고, 에어백 경고등 점등 조건에서 충돌 시 정면/측면 에어백이 미전개될 가능성에 따른 리콜
<조치사항>
프로그램 업데이트 - 측면/커튼에어백 (대상차량 : 코나 전기차(OS EV), 벨로스터(JS)
<제작일자>
*코나 전기차(OS EV) : 18.05.11~18.12.19
벨로스터(JS) : 18.06.18~18.11.27
<리콜내용> 충돌센서에서 송출한 정상작동 자가 진단 신호에 대해 ACU(에어백 제어기)의 판정범위 설정이 잘못되어(정상센서를 불량으로 인식) 측면/커튼에어백 미전개될 수 있는 가능성에 따른 리콜
<조치사항>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현재 코나 전기차(OS EV)와 벨로스터(JS, JS N)은 에어백의 제어유닛인 ACU의 문제로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결함이 존재했습니다. 이게 현재 해결 됐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단순 프로그램 교체만으로 해결되는 문제인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코나 전기차 (OS EV)의 무상수리 이력
- 가정용 완속충전기 관련 무상수리 - 아이오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아이오닉 전기차, 코나 전기차
<제작일자>
AE PHEV : 16.10.21~19.06.12
AE EV : 16.06.16~19.06.18
**OS EV : 18.05.14~19.06.20
<무상점검내용> 외부 충격이나 낙하시 가정용 완석충전기(ICCB)의 간헐적 충전 불량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에 따른 무상수리
<조치사항>
가정용 완속 충전기(ICCB) 보호 커버 장착 - 전동식 워터 펌프 관련 무상수리 - 코나 전기차, 아이오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아이오닉 전기차
<제작일자>
OS EV : 18.11.15~19.02.12
AE PHEV, AE HEV : 18.11.24~19.01.30
AE EV : 18.11.26~19.01.30
<무상점검내용> 금형 세척 주기 미준수로 EWP의 캔케이스 기공 및 크랙 발생 가능성에 따른 무상수리
<조치사항>
캔 케이스 교환 및 불량 시 전동식 워터 펌프 교환 - VCU 관련 무상수리
<제작일자> 18.05.11~18.09.21
<무상점검내용> 주행가능서리 과다연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에 따른 무상수리
<조치사항>
VCU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 LCD 제어 소프트웨어 오류 관련 무상수리
<제작일자> 18.05.11~18.12.08
<무상점검내용> 시동 오프 후 재시동시 LCD 일부영역에서 미세점등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에 따른 무상수리
<조치사항>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클러스터) - 전기장치 관련 무상수리
<제작일자> 18.05.11~18.06.22
<무상점검내용> 통신신호 이상으로 인한 시스템 점검문구 표출 및 경고등이 점등될 수 있는 가능성에 따른 무상수리
<조치사항>
VCU, LDC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 충전도어 액츄에이터 관련 무상수리
<제작일자> 18.05.11~18.07.13
<무상수리내역> 액츄에이터 작동불량으로 충전 도어가 열리지 않을 가능성에 따른 무상수리
<조치사항>
충전도어 액츄에이터 교환 - 인랫 액츄에이터 관련 무상수리
<제작일자> 18.05.11~18.06.19
<무상수리내역> IGPM 로직 불량으로 인한 인랫 액츄에이터가 지속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가능성에 따른 무상수리
<조치사항>
IGPM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현재 현대자동차에서 공식적으로 진행한 리콜과 무상수리는 대부분 18.05.11 이후 첫 생산되기 시작한 모든 코나 EV 차량에 해당하는 조치내용들입니다. 부품을 갈아주는 경우는 공식적으로 거의 없고, 단지 소프트웨어만 업그레이드 하는 선에서 조치가 끝나고 있습니다. 유닛별로 시스템 로직이 문제가 있었다면....바로바로 알렸어야 했을텐데...아직도 업그레이드 못받은 소비자가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사용자들의 문제 제기
- 고전압 배터리 장치 문제
"자동차 리콜 센터"에 다수 신고사례로 올라오고 있는 사항이며, 코나 뿐만 아니라 니로, 쏘울에도 적용되고 있는 배터리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배터리의 용접부위에 균열이 생겨 수분이 배터리셀 내부로 유입되어 균열이 발생하면, 무조건 배터리 교체를 진행하며 고객에게 2400만원의 배터리 비용을 전가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와 관련해 기존 냉각수를 절연 냉각수로 변경해 냉각시스템에 적용하고 있으며, 이전 차량들에 대해 관련 문제가 더 불거질 전망입니다. 최근까지 12건의 화재사건이 이와 연관되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재밌는 점은...울산 현대차 공장에서도 화재가 발생했었다는 사실
** 이와 관련된 냉각시스템에 대해 먼저 현대자동차의 기재사항을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냉각시스템>개요 및 작동원리
전기차 시스템을 구성하는 구동모터, 차량 탑재형 충전기(OBC), 전력 제어 장치(EPCU) 등은 작동 중에 필연적으로 고열이 발생하게 되며, 이러한 고열은 해당 부품성능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더군다나 전기장치 내부의 각종 반도체 부품들은 고열로 인해 녹아내릴 수 있다. 이 때문에 이러한 전기장치들의 적절한 냉각은 매우 중요하다. EPCU는 각 부품의 작동 온도를 모니터링하여 필요시 전자식워터펌프(EWP)를 작동시킴으로써 냉각수가 순환하게 된다.
냉각수는 기존 일반 부동액 타입에서 현재 저전도 냉각수, 즉 절연성이 보완된 타입으로 변경된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기존에 들어간 일반 부동액 타입으로 물과 부동액이 1:1로 섞여있기 때문에 혹시라도 누수가 된다면, 배터리에 심각한 문제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 충전 불가 - 초기에 충전이 되지 않는 문제 발생
- 코나 MDPS 조향시 쇠부딪히는 소리 발생 - 조향문제는 없으나 EV차량들(코나, 니로, 소울)에서 모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짐
- 주행중 후방카메라 작동 - BMS 업데이트를 받으러 갔다가 동일한 증상을 보이는 차량들이 보고되었습니다.
차량 관련 정보
배터리 시스템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경우, 스마트키를 멀리 떨어뜨려야 합니다. 될 수 있으면 이산화탄소 소화기를 사용해야하며, 상황이 여의치 않은 경우 다른 소화기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만일 화재가 발생했다면...도망쳐야 합니다. 소방서에도 이 내용에 대해 알려야합니다. 차량의 침수나 충돌사고 발생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도망쳐야 합니다.
사용하지 못하게 된 전기차용 고전압 배터리는 전문업체에 폐기를 맡겨야 하고, 업체에서는 염수침전 또는 방전장비를 이용해 완전 방전 시킨 후 폐기절차를 진행하게 됩니다.
+) 추가 정보 : 19년 5월까지 코나 전기차(OS EV)에는 LG화학의 배터리팩이 들어갔고, 이후에 출시된 차량에는 SK의 배터러팩이 탑재되어있습니다. 화재와 연관된 것으로 의심되는 배터리는 LG화학의 배터리팩이며, 일반 냉각수와 함께 문제의 원인으로 의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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