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양양에서 오전에 올라와 밀린 업무를 처리하는 길에 신호위반한 덤프트럭을 봤습니다. 요즘 유난히 덤프트럭, 대형트럭이 신호위반하는 사례가 잦아지고 있는데, 다른 차량을 위협하는 행위라는 점을 운전자가 알았으면 좋겠네요. 먼저 해당 신호위반 차량에 대한 영상을 링크합니다.
정상적으로 주행하다가 갑자기 적색신호에 신호위반을 하던 덤프트럭...조금만 더 기다렸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신호 또는 지시에 따를 의무는 도로교통법 제 5조에 나와있습니다. 정말 다양하게 신호위반한 사례를 신고하고 있는데, 대부분은 별 차이도 안나는 거리를 급한 마음에, 또는 안일한 마음에 그냥 지나쳐버린 것이겠죠. 신호위반에 대한 범칙금 및 벌점, 과태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승용차 신호위반은 범칙금의 경우 벌점15점과 함께 범칙금 6만원이 부과됩니다. 벌점을 피하고 싶다면, 7만원의 과태료를 내야합니다. 일반적으로 벌점이 무서워 과태료로 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다만 어린이 보호구역이나 노인보호구역, 장애인 보호구역과 같이 저속으로 운행해야하는 곳을 지날때, 신호위반을 하면 2배에 가까운 비용과 벌점이 부여됩니다.
위 상황과 같이 25톤 덤프트럭이 신호위반한 경우, 과태료 혹은 범칙금 중에 선택 납부할 수 있습니다. 과태료의 경우 8만원, 범칙금의 경우 7만원과 벌점 15점이 부과됩니다. 화물차들의 번호판 식별이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상당히 가까운 거리로 바짝 붙여야 주황색 번호판을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